박상돈 천안시장이 외자 유치 등을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첫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박상돈 시장 외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천안시대표단은 이번 출장에서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외투기업 투자유치와 상담, 기관 업무협약 등 적극적인 외자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 사(社)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26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르센(MERSEN) 프랑스 사(社)의 추가투자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한다. 메르센 사(社)는 전기용 탄소 소재 제품 및 단열재, 반도체 그래파이트 부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추가 신규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에는 박상돈 시장은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영국에 소재한 코트라(KOTRA) 런던무역관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기업정보 교류 및 천안시 외자유치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천안시는 교통과 물류 등의 산업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산업단지가 몰려있어 다양한 산업 스펙트럼을 갖춰 산업연계성이 탁월한 매력적인 투자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유럽 방문에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최종적으로 확정을 지어 민선8기의 첫 성공적인 외자유치를 위한 닻을 펼치겠다”며,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천안의 산업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