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하반기 두번째 무대를 올린다.
이번 무대에는 제12회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의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선다.
양인모는 지난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와 함께 현대 작품 마그누스 린드베리 위촉곡 ‘카프리스’ 최고해석상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인모를 대표할 수 있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작품81을 비롯해 코플란드,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시민을 만나는 천안예술의전당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는 관객들이 클래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관람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