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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세먼지저감기술 시범단지조성사업’ 추진

국토교통부 국책사업, 17일 천안시와 국토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 업무협약 

등록일 2022년10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단장 김혁중)과 지난 17일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저감기술 시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도로변 공기질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건강증진의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미세먼지저감 기술 및 공법 △미세먼지 측정 및 모니터링 운영계획 △만남로 도로포장 시공 △실증 사업 추진에 따른 천안시 ESG경영 및 확대적용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천안시와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단장 김혁중)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세먼지저감기술(리빙랩)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의 연구개발(R&D) 실증 공모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책연구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연구된 특허와 신기술 기반의 기술과 공법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화 4단계 연구에 해당한다.

연구단에 따르면 천안은 편서풍 영향으로 중국의 미세먼지에 대한 영향이 있고 국내에서 가동되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에 약 50% 위치하며 충남의 대표도시로서 인구유동과 자동차 이동이 가장 많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국비 10억원과 시비 8억원 모두 18억원을 투입해 천안 신부동 일원 만남로에 도로변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만남로 교통흐름 개선사업과 연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시범단지에서 1단계 ‘인도 포장,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시공 및 미세먼지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내년 3월부터 진행될 2단계는 ‘만남로 도로 절삭 및 신설 포장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상돈 시장은 “국내 리빙랩 단지의 첫 사례로 적극 협력하겠으며 신뢰도 높은 기술 및 검증 방법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건강 유해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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