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박성자 이사장)과 바른지역언론연대(최종길 회장)가 12일 농어촌 청소년의 인재양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재단 전진숙 사무총장(상임이사)과 바지연 최종길 회장이 참석했다.
▲ 최종길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왼쪽)과 전진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
재단과 바지연은 업무협약에 따라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활발한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농어촌청소년의 정보접근성 강화 ▲미디어리터러시 향상 ▲농어촌청소년의 성장과 복지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 청소년의 역량강화와 인재양성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 설립됐다. 농어촌 청소년의 복지·교육·문화 격차감소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영농청소년 해외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전국 51개 시·군·구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들이 함께하는 연대조직으로 지방자치, 분권강화, 지역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다양한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종길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은 ”바지연의 회원사는 대부분 농어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신문들로 재단의 사업에 효과있는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진숙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바지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잘 전달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지연과 함께 지역 거주 청소년들이 지역성이 삶의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핵심요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