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각 지구당 및 의원 후원회에서 걷어들인 후원금 및 모집금품은 총 2억5513만1200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국회의원 전용학(한나라당 갑) 후원회는 2백31명이 기부해 1억774만원의 후원금과 3492만원(9백17명)의 금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함석재(한나라당을) 후원회도 10명이 기부, 7550만원을 기부받았고 모집금품은 없다. 민주당 갑지구당은 사고당으로 후원회가 없으며 을지구당(위원장 정재택)은 21명이 315만원, 2백15명이 1012만1000원의 금품을 접수했다. 자민련 갑지구당(위원장 정일영) 후원회는 금품 없이 900만원의 후원금을, 을지구당은 위원장이 공석으로 있어 후원회가 없다. 민주노동당 을지구당(위원장 이용길) 후원회는 51명이 기부, 317만1630원과 금품 1152만8570원(1백37명)을 모집했다. 국민통합21 갑지구당(위원장 양승조)은 7월3일 후원의 날 행사를 가져 선관위에 보고되지 않았다. 참고로 모집금품은 후원의 날 행사 등을 통해 모집된 후원금을 일컫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