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이한 소감은
-감회가 새롭다. 26명 의원 개개인의 열의에도 불구, 의회에 회의적인 지적도 있었다.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자성한다. 건전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
▶1년간의 의회 성과를 말해달라
-주민의사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민원상담실 운영과 의정모니터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위 활동도 활발했다. 하천특위를 통해 항구적 수해방지대책을 세우고 농촌특위를 구성, 유통구조 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각종 건의나 중앙 방문도 많았던 것 같은데
-그렇다. 지역현안문제에 발빠른 대처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자 했다. 지난해 8월 수해복구에 따른 예산지원 건의를 비롯해 도청 천안유치, 신행정수도 유치, 경부고속철 역사명칭, 수도권전철 조기개통, 쌍용2동 분동, 토지투기지역 지정관련 등 7개 건의한 바 있다. 특히 고속철 역명칭 발표지연에 건교부 장관 및 충남도지사 면담을 통해 시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회 내 문제점은 없었나
-언론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일부 의원들의 행동, 모 의원의 불법 부동산 중개 물의 등은 매우 유감스럽다. 시의회는 비난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원의 품위유지와 성실의 의무를 담은 ‘의회 윤리헌장’을 제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에게 한말씀
-의회의 존재 근원은 50만 시민에게 있다. 시민 의사를 대변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더욱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