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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에서 만나요… ‘2022 천안호두축제’ 

8일과 9일 광덕쉼터 일원에서 축제 개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록일 2022년10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광덕쉼터 일원에서 8일과 9일 ‘2022 천안호두축제’가 열린다. 

천안호두축제위원회(위원장 유흥상)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Super Food) 호두, 청정 광덕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 아래 천안호두를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등을 펼친다. 
 


개막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호두비빔밥 비비기와 시식행사, 지역트로트 가수 공연, 호두까기 대회, 호두 관련 OX퀴즈, 7080밴드 공연, 마술공연, 광덕호두 깜짝경매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광덕특산물 경매시간에는 광덕에서 생산하는 품질 좋은 호두를 비롯해 지역농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축제 둘째날에는 호두 골프퍼팅대회, 호두까기대회, 호두물감 염색, 호두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충남청년작가 특별전시회가 주변 창작촌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모인 캠핑동호회 회원 40팀이 축제장 주변에서 직접 캠핑을 하면서 SNS를 통해 천안호두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예방에 좋은 호두와 국민간식 호두과자뿐만 아니라 호두를 이용한 음식 등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유흥상 천안호두축제추진위원장은 “호두축제가 3년만에 열리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현장을 찾아주셔서 함께 즐기고 행복한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광덕면은 호두나무 시배지로 불린다. 700여 년 전 고려 충렬왕 16년(1290) 류청신 선생이 원나라에 갔다가 왕을 모시고 돌아올때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가져와 묘목은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류청신 공의 매당리 향저 뜰 앞에 심은 것이 우리나라에 호두가 전래된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호두나무 시배지답게 천안의 대표임산물인 호두는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장려상을 받아 3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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