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업대학중 교육인적자원부 지원을 제일 많이 받는 대학?’
국립 천안공업대학(학장 김성헌)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올해 21억86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2003년도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결과 5개 부문에서 국고를 지원받게 된 천안공대는 이로써 7년 연속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성헌 학장은 “대학의 미래가 ‘특성화’에 있고, 천안지역은 공업계열에 ‘잘 닦여진 필드’”라며 본 대학이 성장일로에 있음을 밝혔다. 산학협력단도 충남 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구성돼 있음도 공대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이번 재정지원사업은 모두 9개 영역을 평가, 국고를 차등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중 천안공대는 특성화 사업 12억8600만원을 비롯해 우수공업계 육성, 주문식 교육, 신직업문화 육성, 실험실습비 지원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충화 기획연구계장은 “현장중심 교육 등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 특성화에 천안공대가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천안외국어대학(학장 허광재)도 4개 영역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 총 1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외국어 교육과 평생교육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