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와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오는 7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마음건강 어울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마음건강 어울마당은 정신건강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정신건강분야 유관기관 실무자와 천안시 정신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분야에 기여한 종사자 표창에 이어 2부에서는 대동놀이, 줄다리기, 레크레이션 등 화합의 장을 펼친다.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따뜻한 관심으로 마음건강에 꽃을 피워주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관내 17곳 행정게시대에 달았다.
천안시와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10월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 중에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