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는 ‘2022 제1회 스마트 농업 인공지능(AI) 농업대회’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천안제일고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육예측 해커톤과 재배전략 기획안 평가로 AI전문가, 재배전문가, 스마트팜 시스템 전문가가 한팀으로 구성돼 예선을 통과한 4팀이 참가하는 인공지능 농업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가 천안제일고에서 열리는 이유는 AI에 걸맞는 첨단시설을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농정원을 비롯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스마트팜과 학생들은 대회 작물(토마토) 작기 주간에 맞춰 AI와 첨단재배시스템을 활용한 실습 전 과정에 참여해 재배기법과 스마트팜 원리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정선형 교장은 “천안제일고 스마트팜 실습실이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전국 최초 인공지능 농업대회를 본교에서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 대회 기간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문가들의 작물 재배기법을 우리 학생들이 많이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