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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치매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센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경증치매 어르신 농천체험 제공

등록일 2022년09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27일부터 11월15일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 8회 치유농장 2개소에서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들로,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쉼터학교에서 인지강화 학습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성남면 장승배기농장에서 ▲알밤줍기, 고구마캐기 ▲치유숲길 산책하기 ▲국악놀이 ▲동물교감 활동을 진행하며, 유량동 이안아트팜농장에서 ▲호두건강체조 ▲호두캔버스 그림그리기 ▲팜파티 간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전·후 참여 대상자의 삶의 질 만족도 평가를 사전·사후 실시하고, 치매어르신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센터직원 5명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치매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 더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788),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740)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천안시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프로그램을 10월4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8회)마다 서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역량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치매환자 가족 스트레스 관리법, 의사소통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심리검사 등 사전·사후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정보교류를 지원하는 원예, 미술치료 등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조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돌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감소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740),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788)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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