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수신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인기)와 관내 사회적 농업활동조합인 수신제가협동조합(대표 박의경)은 28일 수신면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수신마을 별난시장’을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쯤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마을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와 자원을 찾아 연결하는 공간조성 지원사업이다.

멜론,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 판매, 스카프 염색 등 아뜰리에와 함께 지역주민이 협찬하고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도 열렸다. 특히 주민참여와 재능기부로 진행된 야생화·솟대 전시, 색소폰 연주가 마을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인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수신마을 별난시장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박의경 수신제가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신제가협동조합의 각종 활동들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적 농업의 이해를 높여 사회적농업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런 자리에 멋진 연주, 너무 잘 어울립니다.

▲ 이것저것 다 팔아야 쓰것는디, 좀 팔리긴 할란가 모르것네.

▲어찌, 모델 같은가요~

▲ 군침흘리는 아이들, 떡볶이가 맛있어 보이는군요.

참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번이 2회째인데 규모가 훨씬 더 커졌습니다. 마을주민들과 손님들도 더 많아졌구요. 3회째는 더욱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