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온샘도서관은 지난 21일 우리 집 앞 도서관에 찾아온 천체망원경으로 토성, 목성과 여러 별자리를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별을 관측하러 멀리 떠나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의 신비를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태양, 달, 별자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형광등에 비추면 별자리가 천체망원경으로 본 것처럼 보이는 별자리 스코프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야외 잔디밭에 나가 5개의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 목성, 백조자리, 크리스마스트리 성단 등을 관측했다.
시립도서관 이은숙씨는 “천문대 접근이 쉽지 않은 시민들이 우주 천체를 쉽게 탐구하고 접근하는 체험을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망원경 속 별과 행성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