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15개 시·군이 21개 종목, 1만3000여 명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열렸다.
천안시는 17개 종목에 5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선수단은 금메달 100개, 은메달 84개, 동메달 67개 모두 251개 메달을 수확해 종합점수 14만351점을 기록하며 종합2위를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개최지 가산점수 포함 14만6464점을 기록한 당진시가 차지했다. 천안시는 당진시의 개최지 가산점수(약 2만2000점)와 시드배정 등 특혜를 받은 점수를 뛰어넘지는 못했으나 그럼에도 불과 6000여 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음을 전했다.
천안시는 17개 종목 가운데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배구 6종목에서 종합순위 1위 ▲론볼, 육상, 조정, 축구, 탁구, 골볼 6종목에서 종합순위 2위 ▲역도에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13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천안시장)은 “이번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다음 대회에도 천안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