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가 김시민장군탄신 제468주년 탄신기념 기념식과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고유제는 26일 오전 11시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김시민장군 유허지까지 ‘진주대첩 승전 430주년 귀향행차’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천안 승마협회는 말 6필, 국방부는 취타대 50명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월2일 오후 2시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탄신기념 문화축제’에서는 유경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공동회장이 ‘제6회 대한민국호국충절선양봉사상’을 수상하며 ‘제6회 전국통일문예현상공모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측은 이번 탄신기념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축사를 통해 김시민장군 사당 충렬사 건립, 유허지 정비사업,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 생가지 복원 등 다양한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공연에는 강향란 동국대학교 무용과 교수가 감독을 맡아 문화예술공연과 천안시립합창단이 출연, 김시민장군 탄신을 축하한다.
김법혜(스님) 기념사업회 회장은 “우리가 매년 장군의 탄신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장군이 몸소 실천한 애국과 희생정신이 임진왜란 승리의 초석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김시민장군 선양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