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천안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천안시 주차수급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2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각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주차수급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차수급 실태조사는 주차장법에 의거 3년마다 시행하는 법정조사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실증적인 주차수급 자료를 확보하고자 8개월간 용역을 시행해 천안시 주차수급에 대한 연차별·단계별 주차관련 정책 추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주차수요와 수급상태를 예측하고 이에 상응하는 중·장기적 주차장 확충방안 제시는 물론, 공영주차장 우선지역 선정과 이에 따른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등 종합계획 수립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결과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수급실태조사는 시 전역(2개구 4개읍 19개동)을 조사범위로 설정하고 조사구역별 도시교통 현황과 주차실태 분석, 주차환경 기본계획수립, 연차별 중·장기계획 등을 진행한다.
신동헌 천안시부시장은 “이번 조사는 천안시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조성 및 부족한 주차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