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19일 제340회 임시회 2차회의에서 청년공동체지원국, 자치경찰위원회, 인재개발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모델 구축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충남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청년들을 위한 행사성 예산을 필요시마다 편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지원근거를 마련해 체계적이고 실효성있게 지원해 달라”고 주장했다.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1년3개월이 지났는데 현장에서 제도자체를 온전하게 체감하기 어렵다”며 “자치경찰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도민교육과 관련해 “인재개발원 업무가 확장되는 만큼 차별화된 교육이 마련돼야 한다”며 “미래사회를 대비한 도민교육 등 평생교육과는 차별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만의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명확한 추경 편성기준에 따라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들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예산을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은 “청년일자리 박람회 사업으로 명사초청 강연비를 과다하게 계상한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도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 “내실있는 청년일자리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 기업 및 일자리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한 해에 청년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며 “간담회 등을 통해 논의된 사항과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심사된 안건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