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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천안개최

17일~21일 천안예술의전당과 시청봉서홀…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의 새로운 트랜드 확립

등록일 2022년09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 1인(남자일 경우)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요원으로 지정돼 혜택받게 된다.’


신진 무용예술가 육성프로젝트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17일부터 21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과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공동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국제경연대회인 콩쿠르는 국내예선(서울)과 지역예선, 특전대회, 해외예선을 통해 143명이 본선경연에 참여했으며 비대면부문 30명의 해외참가자가 더해져 본선에 진출한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2017년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해 국제규모의 무용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천안흥타령춤축제 특설무대에서 수상자들의 작품으로 ‘월드 갈라’ 무대를 꾸민다.
 


콩쿠르 조직위원회는 2020년부터 위기상황에 따른 대안으로 실시한 비대면부문을 올해부터 정규부문으로 도입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예선(서울) 182명, 지역예선 508명, 본선직행 특전대회에서 12명, 그리고 해외예선 139명 등 세계 33개국(대한민국 포함)에서 841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해외 참가국가는 아시아 12개국(태국, 필리핀, 일본, 중국, 인도, 대만,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유럽 12개국(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이스라엘), 아메리카 6개국(브라질, 캐나다, 미국, 쿠바, 파라과이, 콜롬비아), 아프리카 1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6대륙에서 모두 참여했다. 

또한 ‘최소이동=최대기회’를 키워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비대면 심사를 병행한다. 해외단체 예술감독과 단장을 심사위원으로 역초빙해 최소인원의 이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와 전 세계 현대무용수들에게 글로벌한 해외진출 가능성을 제공한다. 

국제오디션은 전공 불문하고 무용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우수무용단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다. 세계 무용 사조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그들이 무용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도 국제오디션은 유명한 해외무용단과 협약을 통해 무용수 선발권을 가진 예술감독 4인을 초청해 진행한다. 한 자리에서 오디션 및 소그룹 레슨을 통해 무용단원을 발굴하고 선발하는 원스톱 오디션으로 국내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초청예술감독 4명의 워크숍을 무료로 진행해 대한민국 천안에서 세계 현대무용 사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프리주니어(만12-14세 남녀구분 없음), 주니어(만15-18세 남, 여), 시니어(만19세-34세 남, 여)로 경연기간 중 준결선과 결선을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지역쿼터제의 규정에 따라 (사)대한무용협회 각 지회에서 개최된 경연대회 현대무용부문 참여지역(경기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북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제주도) 중 입상한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인정한 특전대회 입상자는 준결선 직행자격을 얻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02-744-8066/내선번호0033) 또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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