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공무원 5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표창수여식 등이 14일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에서 있었다.
▲ 하트세이버 수여자(이우종, 김다슬, 주성식, 하홍구, 임범진)
이날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5명의 구급대원에게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교 하홍구·임범진·주성식 소방사 이우종·김다슬 대원으로 배지와 인증서가 각각 수여됐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병원도착 전 환자의 의식회복과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을 수 있다.
▲ 청장표창 수여자(소방교 박정수, 조재현)
한편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이송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구급대원(소방교 조재현)과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에 앞장선 대원(소방교 박정수)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조영학 서장은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