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의원 27명과 사무국 관계공무원들이 14일 제주도로 떠났다.
의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일정의 ‘제9대 첫 의정연수’를 제주도로 정했다. 교육이야 어디에서 받아도 되지만 의원간에, 또한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과 화합도 하고 힐링하기로 국내에서 제주도만한 데가 있을까. 제주도는 천안시의회뿐 아니라 많은 지자체 의회의 단골 의원연수지이기도 하다.
이번 의정연수는 2022년 정례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은 예산·결산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자료활용 및 분석기법, 지방의회 운영과 희의절차, 조례안의 효과적 입안방법과 심사기법, 공직윤리 및 청렴한 의정활동 등의 특강을 듣게 된다.
정도희 의장은 “이번 연수가 9대 의회 첫 출발시점에서 진행하는 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10월 예정인 정례회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2018년 7월 제8대의회 첫 의정연수는 천안 성정동 소재 신라스테이에서 진행했다. 당시 인치견 의장은 “천안에서 먼 지역을 방문했던 과거 연수와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