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치매전담형 시립노인요양시설과 병설주야간보호센터 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새로나(법인대표 장광식)를 선정하고 지난 5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천읍 서흥리 343 일원에 총공사비 165억원(국비44억, 도비6억, 시비115억)을 투입해 건축될 예정인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은 연면적 392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요양원 입소인원 85명, 주야간보호센터 40명 정원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갖춰 2024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회복지법인 새로나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으로 사회복지법인 새로나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립노인요양시설이 증가하는 치매노인 돌봄 및 노인요양서비스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착공과 동시에 수탁자를 선정한 만큼 운영준비를 철저히 해 전국에서 제일 안락하고 믿을 수 있는 전국 명품 노인요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광식 새로나 수탁법인 대표는 “새로나 병원을 운영하며 쌓은 다년간의 의료경력 강점을 살려 치매어르신에 특화된 요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운영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만큼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