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4년간의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사회 복지전문가, 협의체 위원, 일반시민, 세부사업 담당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점추진 사업 및 세부사업을 보고하고 토론자의 토론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외부전문가, 사회보장 담당공무원 등 40명의 민·관협력 TF팀을 구성해 10차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달 30일 천안시의회(복지문화위원회)에도 사전설명을 마쳤다.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사회 기반 의료·돌봄체계 구축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구현 ▲ 다함께 행복한 안정된 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미래가 있는 성장하는 도시 ▲문화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등 6대 추진전략과 42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통해 천안시민이 공감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