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 부서 공모에 따른 선정심의를 통해 ▲천안교육문화특구 지정 계획수립 ▲천안시 ‘밤하늘의 별’ 도시미관 조성 ▲대학가 주변(원룸주변) 생활폐기물 배출환경 개선 등 현안 연구과제 3건을 선정했으며, 지난 3월부터 3개 연구팀 13명의 인원이 연구에 착수했다.
교육청소년과(책임연구원 유영분 팀장 외 2인)에서 진행중인 ‘천안교육문화특구 지정계획 수립’은 △대학인의 거리 지역주민·상인·대학협의체를 통한 의견수렴 △국제화교육특구사업 운영평가 학부모 설문조사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
도시재생과(책임연구원 원종민 과장 외 4인)에서 연구중인 ‘천안시 밤하늘의 별 도시미관 조성’ 연구용역은 △활용가능한 건축물의 타 시·도 사례분석 △공모작 응용 가능성 분석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소행정과(책임연구원 송정미 팀장 외 4인)에서 진행중인 ‘대학가 주변(원룸지역) 생활폐기물 배출환경 개선’은 △생활폐기물 배출 취약 원인·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통해 약 5800만원의 연구용역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연구내용을 보완해 11월에 최종보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직접수행 용역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향후 더 많은 부서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