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학일)는 지난 2일 개관10주년을 맞아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에서 영상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영회는 휴브릿지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이용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회 영상은 휴브릿지가 걸어온 지난 10년과 향후 미래의 방향에 대한 의미를 전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2012년 9월1일에 개관한 천안시휴브릿지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시간 활동위주의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현재 성인 발달·뇌병변 장애인 30명이 이용하고 있다.
휴브릿지는 이날 과거 10년의 추억과 미래 10년의 도전과제를 널리 알리고 상영회 이외에 센터 이용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캠페인 활동, 10주년 기념 굿즈제작 등을 진행했다.
김학일 센터장은 “휴브릿지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에는 사람이 있었다”며, “그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앞으로도 사람 중심으로 당사자를 지원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