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략산업육성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회 전략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천안시가 지원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등 5개 기관이 수행중인 ‘지역 전략산업 육성·지원사업’ 7건 성과 공유 및 향후 사업지원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지원사업은 ▲광기술산업 육성지원(한국광기술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충남TP) ▲SW융합클러스터 2.0(충남TP) ▲사용자중심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사업(충남TP) ▲차세대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지원(한국자동차연구원) ▲세라믹산업 육성지원(한국세라믹기술원) ▲소부장(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 운영비 지원(충남TP)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별 성과보고에 따르면 전략산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천안시 기업 324개가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연구개발(R&D),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0여 건의 성과를 달성했고, 매출이 총 650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430명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략산업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기획평가관리를 위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러가지 사업을 통해 천안시는 지역의 혁신주체(산·학·연)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지식확산(공동연구), 전문인력양성 및 고용증대(직접고용 및 고용연계), 기업지원(기술이전, 기술자문)을 통해 매출 확대 등 직접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과보고가 종료된 후 위원들은 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천안시 산업 육성·지원 방향 및 향후 지원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신동헌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생활양식뿐만 아니라 산업생태계의 급격한 구조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천안시의 전략산업육성은 과학기술과 기업혁신역량 강화 및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 미래 먹거리의 고부가가치화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