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한 업체나 단체, 개인 등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주식회사 어밀리티(대표 이시온)는 지난 8월22일 ‘2021 천안문화도시 리빙랩프로젝트 어밀리티 밀키트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이시온 대표는 “후원금은 천안시 취약계층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제원)는 23일 전통지호공예 명인 정소영씨가 장애인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정소영씨는 “전통지호공예 개인전을 개최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기부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체장애인협회에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5일에는 주식회사 정금이앤씨(대표이사 조국현)가 천안시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 설립된 주식회사 정금이앤씨는 동남구 구성동에 위치해 주택건설 및 대지조성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이다.
주식회사 씨유정보통신(대표 지근희)은 신방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9일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방동에 소재한 ㈜씨유정보통신은 도솔광장 정보통신공사, 청수지구 미디어보드 유지보수, 천안시자가망 선로 정비, 천안시CCTV 자가망구축공사 등 천안지역을 기반으로 광케이블 포설 및 접속·각종 CCTV 설치공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1일 천안세무서(서장 임지순) 직원들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룡동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남동균 체납징세과장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입장면 기업인협의회(회장 송경석, 대한수출포장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입장면 기업인협의회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여름 집중호우 지역사회 피해확산에 따른 특별모금을 접수한다는 소식을 듣고 8월 정기회의에서 흔쾌히 후원을 결정했다.
천안북부신협(이사장 최정만)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2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에 기부했다.
최정만 이사장은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장면에 거주하는 조동석(74)씨도 1일 입장면에 성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들고 조용히 방문했다.
한사코 사진찍기도 마다한 조동석 씨는 국가유공자이자 직산읍에서 ‘경흥판넬’이라는 샌드위치판넬 생산 전문업체를 운영 중으로, 3년째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더불어 사업체가 소재한 직산읍에도 매년 100만원씩 똑같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