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도 빵축제를 연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오는 10월9일과 10일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계획했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빵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를 알리는 빵지순례단 운영을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빵마켓, 베이커리 경연대회, 빵빵데이 콘서트, 제품할인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특히 5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관심을 끌던 ‘빵지순례단’은 그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3배 많은 300여명(100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9일 전야제 행사시 소정의 빵지순례권을 지급받아 행사기간중 참여제과 업소를 방문하고 축제와 빵지순례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18세 이상 팀장을 포함한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4명 이하로 구성된 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빵의도시 천안’ 공식누리집(pangpangday.co.kr)에서 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협회에서 오는 20일까지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빵빵데이 축제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축제도 많은 시민이 동네 곳곳에 숨겨진 빵집을 여행하며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2022 빵빵데이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