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식으로 하는 ‘쌀’이 떨어질까 싶어 쌀 기부를 하는 업체나 단체 등이 많다.
반도건설(현장소장 진선동)은 지난 8월26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유보라 천안 두정역 모델하우스 개업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610kg을 관내 어려운 대상자와 시설에 전달해 달라고 기부했다.
28일에는 청수동에 위치한 서머나교회(목사 최만준)가 10kg 쌀 100포대를 청룡동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 100포대는 그동안 교회 교인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폭우와 더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은 9월1일 추석을 맞이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문성동과 부성1동에 각각 쌀 10kg 100포씩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맞춤형복지팀과 행복키움지원단 등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장화수 신안24통장도 이날 관내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400kg을 기부했다. 장화수 통장은 “모두가 즐겁고 풍요로워야 하는 추석명절에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안 입장면 소재 글로벌건설(대표 김용삼)이 2일 추석명절을 맞아 입장면 자매결연지인 전남 완도군 소안면에 천안흥타령쌀 100포를 전달했다.
김용삼 대표는 “명절을 맞아 품질좋은 천안흥타령쌀을 소안면 취약계층 가정에서 맛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며, “천안흥타령쌀 구입으로 농가도 돕고 자매결연지와의 관계도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환농협(조합장 차상락)은 2일 천안흥타령쌀 10kg들이 300포를 성환읍(읍장 정원진)에 전달했다. 성환농협은 지난해에도 흥타령쌀 100포를 기부한 바 있다.
광명기획(대표 전해천)은 2일 신방동 취약계층과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천안흥타령쌀을 기탁했다.
신방동에 소재한 광명기획은 신방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5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전해천 대표는 “추석명절을 맞아 기부한 백미가 어려우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