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청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시청 민원실 앞에서 연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현장에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농협, 농업인 등 11개 생산자 단체가 참가한다.
천안지역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물 배, 흥타령쌀, 포도, 표고버섯, 삼겹살, 한우구이용 등심, 들기름, 연미주 등 20여 품목을 시중보다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자세한 품목과 가격, 일정은 천안시 누리집 또는 천안시청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전통시장 이용해주세요”
천안시는 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동참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단체인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사)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와 천안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중앙시장과 아라리오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소상공인에게는 판매·단위가격표시, 원산지표시제 이행, 가격인상 자제를 안내하고, 시민들에게는 추석명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을 중점 홍보했다.
시는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에서 판매하는 성수품 20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 10개 품목의 가격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가격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