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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천안시의원 나선 ‘5분발언’ 

김명숙·유영진·유영채·김철환 의원… 다양한 주제로 단상에 서

등록일 2022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9일 천안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5분발언에 나섰다. 
 

김명숙 의원은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자고 제언했다. 교육을 통해 기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할 수 있는 시민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환경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정부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환경교육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유영진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의료대응방안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확진자 최대발생규모를 고려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스톱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참여할 신규 병·의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위중증 및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와 병상확보 등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정착되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유영채 의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1인가구 안전망 확충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돌봄시스템 도입을 주문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를 위한 언텍트 예방책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철환 의원 “판매되지 못한 흥타령쌀이 4000톤”
 

성환·직산·입장을 지역구로 둔 김철환 천안시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천안흥타령쌀이 천안미곡종합처리장에서 4000톤 이상 판매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쌀은 지난 연말 전국 139개소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대표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천안시가 공개한 2022년 상반기 시정주요통계에서 천안농가수가 1만가구로, 경작면적 또한 최근 3년간 45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전국최고의 쌀임에도 다 못 판매하는 이유는 판로를 열어줘야 할 천안 관내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적극 구매의지가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천안시의 보조금과 지원금 등을 받는 유관기관이라면 천안시와 협력적 관계로 체결한 여러 협약취지가 천안시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다시 살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법령과 규정에 저촉받지 않는 선에서 우대해 체결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부여 등 판로개척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급식업체 선정시에 흥타령쌀을 우선 소비해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도록 권장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천안시와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들, 그리고 천안시민 모두의 힘이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물론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권유 자체가 ‘압력’으로 오해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하며, 의회 의원들부터 자발적인 관심이 촉구된다. 지역농산물이 쌀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직거래의 장점과 지역주민들의 소비의식 등의 활동이 체계있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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