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본격추진해 다음달 9월30일까지 참여어르신을 모집한다.
이번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건강증진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이며,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개인의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어르신을 구분해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미션 실천,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 사후건강 측정 순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오늘건강’앱과 건강측정기기를 연동해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규칙적으로 혈당 측정하기, 매일걷기, 매일 협압측정하기 등 건강미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서비스 제공 후 6개월 시점에는 대면평가를 실시해 참여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서비스를 받지 않게 되는 경우 모든 기기는 회수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는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안심생활 서비스를 지원하고 비대면 시대에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형로봇을 통해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 및 개인 상황별 감성케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