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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람들 ‘부여 은산면’ 수해복구활동 도와

어려울땐 서로 돕고사는 법,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시의회·천안교육청 등 도움 

등록일 2022년08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8일 천안시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부여군 은산면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부여군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는 도담도담, 자원봉사강사단, 목천읍자율방재단, 고사리(고령사회를 이롭게-천안여성연합), (사)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천안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천안시지부, 사랑의열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천안시나눔봉사단, 유성산업 등 모두 10개이다.

이날 봉사활동 외에도 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후원금 200만원(고사리-회장 이혜주, 더위드봉사단-회장 송의영)과 아이스크림 1000개(사랑의열매-회장 한동훈)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유성산업이 지원한 굴착기도 현장에서 활약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2020년 천안이 수해를 입었을때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준 부여군민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지만 이번 활동이 부여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들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수재민들의 일상회복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관·단체들 ‘개별적인 봉사활동’ 진행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 은산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은산면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가 유실되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과 상가 130여 채가 전파되거나 침수됐고, 이에 따른 80여 가구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수해복구현장에는 정도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국직원 40여 명이 함께 했다. 천안시의회는 충남지역 폭우피해 아픔을 달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으며, 폭우로 생활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정도희 의장은 “부여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 차원의 노력과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교육청(교육장 송토영)도 19일 부여군 은산면에서 수해복구작업 봉사활동을 가졌다. 

교육청 공무원과 천안지역 학교공무원 40여명은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작물 수거와 토사를 제거하고 주택 주변을 청소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힘썼다. 

송토영 교육장은 “이번 봉사로 은산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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