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깨끗하고 청결한 청소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각 읍면동 자생단체와 시민 등과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정비, 올바른 배출을 위한 홍보물 배포, 현수막 게시, 깨끗한 우리마을만들기 사업,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합동단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본청 청소행정과, 구청 환경위생과, 행정복지센터, 천안시 청소노동조합 등 4개 단속반으로 편성된 50여 명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관내 동지역을 돌며 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불법투기를 완전히 근절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위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단속 등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에 시민들도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목천읍 소사리 ‘깨끗한 마을만들기’ 추진
목천읍(읍장 정광희) 소사리 주민들이 마을쓰레기 정비활동을 가졌다.
소사리는 1년 전부터 1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진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수거해 매일 화요일마다 지정된 장소로 배출하고 있다. 또한 주민 2명은 아우내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쓰레기 배출장소를 순찰 및 암행하며 단속하고 있다.
환경정비활동은 마을도 깨끗하게 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도장3리 등 다른 마을도 소사리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시행하기로 했다.
박익순 소사리 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소사리뿐만 아니라 읍 전체가 깨끗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정광희 읍장은 “고질적인 쓰레기 배출문제를 마을에서 직접 나서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쓰레기문제를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쌍용3동, 생활폐기물 배출 캠페인 실시
쌍용3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이녀)는 17일 관내 상가와 원룸 밀집지역에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증가와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요령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 명은 2인1조로 배출취약지역인 상가와 원룸 밀집지역을 직접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고 배출요령을 안내했다.
김이녀 통장협의회장은 “캠페인을 시작으로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