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위해'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유병갑)이 천안 목천읍 일원에 6만여㎜ 부지구입을 완료했다.
유병갑 조합장은 “시민과 조합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최첨단 임산물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부지매입”이라며 3년간 어렵게 추진했음을 전했다.
▲ 산림조합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천안시에 시민을 위한 새로운 명품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임산물물류센터 예상 조감도)
조합은 이번 부지매입이 조합의 미래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은 한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 계획 속에 투명하고 성실하게 실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 산림조합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유 조합장의 구상과 결단에 의해 시작됐다. 최첨단임산물 물류센터는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임산물 직거래를 통한 판매의 필요성, 시민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따라서 △최첨단 시설설치를 통한 임산물 소득의 안정성 확보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 △숲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시민과 조합원의 휴식공간 제공 △임업단체 네트워크 구성 △전문임업인 육성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유병갑 천안시산림조합장이 부지매입된 현장에서 조성되는 센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병갑 조합장은 “확보한 부지에 최첨단 물류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천안시 도심 한가운데에 공간을 만들어 1년 365일 숲속에서 차도 마시고 나무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최첨단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조합의 자립기반이 확고히 다져진다면,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