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재)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 푸드렐라(대표 장덕철)가 11일 ‘푸드렐라 꿈키움 멘토링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시와 (재)아산시미래장학회, 푸드렐라는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재)아산시미래장학회는 오는 9월부터 ‘푸드렐라 꿈키움 멘토링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렐라 꿈키움 멘토링 장학사업’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초중고생들이 끼와 재능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며 중단없는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멘토(후원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사업을 통해 장덕철 대표는 푸드렐라 꿈 키움 멘토링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장학금을 후원하고, 매월 1회 이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장학생들과 함께 식사하기, 대화와 상담, 책 읽기, 체험, 견학 등 멘토링을 진행한다.
장학생 지원 규모는 올해 초중고생 6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3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장학금은 매년 5000만원에서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장덕철 대표는 “지속적인 대화와 상담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그리고 끼와 재능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덕 이사장은 “저소득층 청소년기 학생을 위한 지원에 뜻을 함께해 준 장덕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장학사업이 대상 청소년들이 미래의 희망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런 좋은 취지의 장학사업에 아산의 더 많은 기관 단체들이 참여해 더욱 많은 청소년이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아산시미래장학회는 2006년도 설립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6226명에게 100여 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달 커피 한 잔 값으로 아산시 청소년들의 등불이 되어줄 수 있는 ‘시민 누구나 1인 1계좌 갖기 운동(CMS 소액기부)’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