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회의에 참석차 방한중인 백러시아 전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월) 천안시를 방문,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다졌다.
세계평화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백러시아(Belarus) 전 대통령 내외 및 한·러 친선협회장을 비롯한 수행원이 지난 14일(월) 시를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목적은 도시간 우호친선 교류와 경제 및 문화교류를 위한 탐방형식으로 이날 성무용 천안시장과 한담 및 오찬을 나누었다.
민선3기를 맞은 지방자치시대. 대외 국제협력관계를 통해 국제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성 시장은 국제도시간 교류폭을 넓히려는 구상과 관련, 금번 백러시아 전 대통령 내외 천안방문을 통해 동유럽권과의 문화 및 경제교류 추진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러시아는 유럽 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남·북한 면적과 비슷한 면적을 갖고 있다. 인구 998만명에 한국교민수는 1천5백명. 남북한 동시수교국으로 한국과는 92년 수교한 후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은 2082만달러, 수입은 593만달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