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1동이 좋은 마을 만들기에 바쁘다. 
 

지난 3일 원성1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원영수)은 마을복지사업 ‘다님길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구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원성1동은 골목길이 많고 독립적인 주차공간을 보유한 세대도 많지 않다. 주변에 개방주차장 역시 충분치 않아 골목길에 무단주차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추진단은 주민차량임을 나타내는 주차알림판을 제작·배부해 위급상황시 신속하게 연락망을 확보할 수 있는 ‘다님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일단 무단주차로 문제가 심각한 구역을 선정해 주차알림판을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기성)는 광복절을 앞두고 랜드마크 원성천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지역복지분과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바람개비 설치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원성천 산책로를 이색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기성 원성1동 주민자치회장은 “시민들이 태극기 바람개비를 보며 숭고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활짝 피워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충남총괄사무국장 김현일)는 지난 11일 원성1동에 라면 50박스와 생수 25박스를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원성1동 맞춤형복지팀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가정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일 사무국장은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