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1동(동장 서종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각계 도움과 지원으로 방학기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더덕솥뚜껑삼겹살 성정점(대표 이순조)은 3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50명에게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2회에 걸쳐 삼겹살과 아동들이 선호하는 반찬을 대접했다.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다.
이순조 대표는 “정성껏 준비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8일에는 센터 아동 40명이 두정동 취팔선객잔(대표 홍정애)에서 짜장면을 대접받았다. 취팔선객잔은 아이들을 위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준비했다. 홍정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10일 쿠킹클래스 체험활동을 가지기도 했다. 여름방학기간 가정의 돌봄 부담감을 해소하고 쿠키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아동들이 유의미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아이들은 함께 반죽하고 모양틀을 이용해 쿠키를 만들어 오븐에 굽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이들 아동들을 인솔하고 함께 쿠키를 만들며 아이들과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서종원 성정1동장은 “성정1동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여가·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관내 중장년 1인가구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요술보따리’ 생필품 키트를 지원했다. 이날 키트는 성정종합사회복지관 지원을 받아 마스크, 손소독제, 비누, 치약, 바디워시, 모기퇴치제, 하수구클리너, 스킨, 로션, 선크림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