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의료 취약지역인 성환보건지소 외 12개 읍·면 지역으로 ‘찾아가는 무료이동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이동검진은 지역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중증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장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12개 읍·면 지역 보건지소이며, 일반검진을 비롯한 위, 대장, 유방, 자궁 등 4대암, 성인병 질환이며 남성의 경우 전립선 암 등을 검진받을 수 있다.
지역별 검진일정은 ▲9일 광덕면 보건지소 ▲10일 풍세면 보건지소 ▲11일 목천읍 보건지소 ▲12일 성남면 보건지소 ▲22일 수신면 보건지소 ▲23일 북면 보건지소 ▲24일 동면 보건지소 ▲25일 병천면 보건지소 등이다.
앞서 진행된 성환읍과 직산읍, 성거읍에서는 모두 578명의 수검자가 다녀갔다.
검진받고 싶은 올해 건강검진 미수검자는 해당날짜 전날 저녁 9시 이후 금식 후 이동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은 국가암 등 검진에 적극 참여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천안시 동남구보건소(☎041-521-5048)나 서북구보건소(☎041-521-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