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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천안시축구단 감독 ‘지휘봉 내려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따른 변화 필요, 잔여경기는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등록일 2022년08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천안시축구단 맡을 때의 김태영 감독.(박상돈 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천안시축구단이 김태영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게 됐다. 

김태영 감독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천안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로 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 및 챔피언십 준우승의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과 내년 시즌 K리그2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을 위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한 천안시가 고심끝에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천안시축구단은 차기감독 선임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다각도로 신중하게 검토해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축구단은 김태영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됨에 따라 신임감독 선임 전까지 2022시즌 잔여경기를 전 FC서울 코치이자 현재 천안시축구단의 유소년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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