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4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북면과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2곳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시작과 함께 시민들의 수상 여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천안시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관할 소방서, 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등 20여 명은 캠페인에서 수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수칙요령 홍보 ▲관리지역 내 현수막 게첨 ▲방역수칙 준수 독려 ▲관련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해 물놀이 사고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폭염대비 돌봄노인안전대책 강화
천안시는 올여름 폭염대비 돌봄 취약노인에 대한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요원을 활용한 안부확인 및 폭염시 행동요령 안내 등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발령시 돌봄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전화와 방문으로 돌봄노인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주말까지 안전확인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5월 한달간 노인돌봄분야 집중발굴기간을 통해 돌봄노인 144명을 새로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연계했고,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나 욕구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으로 일상생활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