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면서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폭염 관련 환자수는 1181명으로 매년 200명 넘는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대표적으로 일사병, 열사병이 있으며, 주요증상으로는 △땀이 많이 나고 창백해짐(일사병)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붉어짐(열사병) △체온 40℃ 이상(열사병) △구토, 설사, 두통, 오한, 경련, 시력장애 등이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발효시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충분히 휴식하기 등이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으로 발생하는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과 축산농가·취약계층에 급수지원 등을 하고 있다.
조영학 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지속적인 행동요령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