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백석문화대(총장 송기신)는 천안시와 협력해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백석문화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각자 자유롭게 독립운동가를 선택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그분들의 업적과 특징 등을 개성있게 표현한 초상화 40여 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지역독립운동가, 무명독립운동가, 여성독립운동가, 일본인이면서 독립운동을 도와준 인물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그렸다.
전시회 지도교수인 백석문화대 디자인학부 최영옥 교수는 “학생들이 독립운동 호국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뜻을 되새기며 감사함을 잊지 않고, 또 이러한 마음이 시민에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백석문화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회사 로고, 사업장 간판, 명함 디자인 등 예비디자이너로서 지역 영세상인들에게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바지 운동’(청년들이 바라는 지역살리기 운동)을 실시해 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초상화전을 준비한 학생들의 독립운동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 사고, 그들의 재능이 지역의 영세상인 등과 함께 꽃피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초상화전 개막식은 8월2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