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 제4일반산업단지와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천안시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직산읍 모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이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해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진입도로, 용수공급시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25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7월까지 국비 251억원을 들여 총연장 1.54km, 폭 15m의 왕복2차로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신규도로가 개설되면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주변 산업단지와의 교통망 구축으로 연계성이 크게 향상돼 교통흐름 개선 및 원활한 물류이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는 교통편익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3개 산업단지를 조성함에 있어 산업단지를 활성화하는 중요요소 중 하나가 바로 진입도로”라며 “원활한 공사가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