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2일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거점공간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들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긴 청년센터 명칭인 ‘이음’은 공모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며 선정됐다.
회의실(스터디룸), 갤러리, 오픈라운지,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는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서북구 검은들3길 38, 8층)는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정신건강상담, 커뮤니티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대표 등 50여 명은 청년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개소식은 천안시장의 기념사와 함께 청년들이 전하는 축하영상,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행사와 더불어 지역청년 창업가들이 센터 내에 전시한 공예품 등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이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의 플랫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통공간 확대와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