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은 7월에 인공지능기능(AI)이 탑재돼 있는 3.0T MRI 장비를 도입해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고속촬영이 가능해 평균 30% 이상 검사시간 감소가 가능하며, 동시에 뛰어난 해상도와 선명도가 높은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기존장비보다 넓은 70㎝ 환자출입구경으로 폐쇄공포를 느꼈던 환자들도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으며, 복부검사시 숨을 참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자동 내비게이터 기법이 도입돼 환자들이 숨을 쉬면서 편하게 복부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천안의료원 이경석원장은 “MRI 3.0T 도입을 통해 지역 국·공립병원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장비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도입했다”며 “환자들이 더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