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단이 우승을 차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천안시장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즐겁고 안전하게 끝이 났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상돈)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배구협회와 천안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 총 16개 팀(남자부 11팀, 여자부 5팀)에서 선수 200명,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단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정읍단이와풍이배구단이 2위, 고양시좌식배구단, 수원리더스배구단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전남여자좌식배구단이 우승을, 광주여자좌식배구단이 2위, 충남엔젤여자좌식배구단과 경남멋진여성좌식배구단이 공동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좌식배구는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시킨 장애인스포츠이며,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로 구성된 남·여 좌식배구 6인제가 운영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시·도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