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지역예술 유관기관을 활용한 학생예술체험의날 운영의 하나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안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을 15일과 16일 관람했다.
모두 25개 학교에서 교당 40명의 학생과 교사가 관람한 이 행사는 각 학교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일정 중 관람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선택한 공연일에 맞춰 지원청에서 공연관람권과 차량을 지원해 진행됐다.
‘학생예술체험의날’은 천안예술의전당 및 천안시립미술관, 관내 공연장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이 될 수도 있는 읍·면 소재 학생에게 우선적 체험기회를 부여하는 교육특화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국악공연 프로그램 관람을 지원해 초·중·고 학생에게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송토영 교육장은 “시간, 기회, 비용면에서 학생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이라는 대중예술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연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그 후기를 나누는 자체가 훌륭한 교육”이라며 하반기에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