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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코로나 ‘천안시 대응체계 높인다’ 

전파력 강한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 대응계획 수립 

등록일 2022년07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름철 코로나19 대유행, 어떻게 막을 것인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주간발생은 25만명에 달하고, 천안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700명을 넘어섰다. 

증가원인은 ▲오미크론 바이러스(BA.2)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하위변이 바이러스(BA.5) 확산 ▲예방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효과 감소 ▲여름철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 따른 감염확산 등으로 분석했다.

천안시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며칠 400명대에 머문 확진자는 18일 무려 758명에 이른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검사량 증가가 예상돼 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인원을 8월 중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일일진단검사건수가 3000건 이상이 되면 현재 평일만 운영중인 동남구 선별진료소도 주말과 공휴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일일확진자수가 800명 이상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총 4개부서 전 직원을 코로나19 대응업무에 집중투입할 예정이다. 

보건소 전 직원 대응시 기존 감염병대응센터 인력(58명)에 보건정책과·건강관리과·동남구보건소 인력(174명)과 기간제근로자 등 한시인력(131명)이 더해지면 모두 305명이 역학조사·재택치료자 관리 등에 투입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148개소 의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지정했고 이중 105개소를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현재 천안시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7명, 누적확진자수는 25만132명이다. 이중 시는 1584명의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 67명, 일반관리군 1517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18일부터 코로나19 4차접종 확대시행 
 

천안시는 여름철 대유행 대비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4차 접종대상을 확대·시행한다.

확대되는 4차 접종대상자는 50대 연령층 전체(출생연도 기준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한 자이다.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을 통한 예약접종 또는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시작하고 8월1일부터 예약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상담 콜센터(☎521-2135~8)로 할 수 있다.

이상애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신종백신의 도입상황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중중·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기존백신을 활용한 고위험군의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재유행 대비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대응수단인 4차접종에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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