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일 신부동 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신상철)와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부동 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기존 유휴공간이었던 경로당(108㎡)을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천안시에 10년간 무상제공한다.
시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및 위탁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돌봄 시스템의 공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로 동남구 지역돌봄 사각지대가 더욱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시간에 만6세~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돌봄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여성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더욱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